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이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병원은 평소 환자 및 직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자체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매년 병원 내 조직되어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해 내부 활동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전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시 중인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임직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란,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정보 시스템의 도입 및 기존 정보 시스템의 중요한 변경 시, 시스템의 구축·운영이 기업의 고객, 나아가 국민의 사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조사·분석·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 침해의 위험성을 검토하고 개선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의 개인정보보호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 이라며 “환자정보 및 모든 개인정보의 보안을 더욱 더 강화하고, 직원 모두가 안전한 개인정보관리 습관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