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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스마트수술실 확장 이전 첫 운영시작

장석기 기자 / sciencemd@daum.net
승인 20-01-17 09:27 | 최종수정 20-01-17 09:27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본관 수술실을 확장 이전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1978년 16개 수술실로 운영을 시작한 이래 3차례 증축을 한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수술실은 2020년 1월 13일 확장이전 한 10개의 스마트수술실에서 수술을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 및 확충 공사로 수술실의 시스템을 개선했고, 수술실 수가 증가했으며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수술실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신설된 10개의 수술실은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3개 진료과가 사용하며 모두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수술실을 구현했다. 인테그레이션 시스템(Integration system)은 각종 복강경 시스템 및 의료기기 제어와 영상 송출, 수술실내 환경 제어 등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조정할 수 있다. 집도의 및 수술 종류에 따라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하여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내용을 불러올 수 있는 프리셋(Preset) 기능은 의료진에게 맞춤형 수술환경을 제공하고, 수술 전 준비시간을 단축시키며 원활한 수술진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모니터는 4K 이상 화질의 모니터로 구성해 기존 Full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고, 영상 검사 결과를 수술 모니터로 직접 확인 가능해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내시경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3D 내시경(Endoscope) 장비를 확충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블루라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내시경 수술시 콘트라스트(contrast)를 극대화하여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바닥의 각종 전선, 튜브를 없애고 가스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팬던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염 관리 및 직원 안전을 도모했다.


  그리고 칠판이나 종이로 제공받던 수술환자정보를 HIS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정확한 환자정보를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향균 실내 마감재인 바이오클래드(Bioclad)를 사용하여 미생물 오염을 예방하고 환자 감염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김연수 원장은 “새로이 확장 개소한 스마트 수술실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최상의 수술 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중증 환자들의 정확한 치료와 빠른 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 

 

 

<사진> 서울대병원 스마트수술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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