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협회 4층 강당에서 '2020년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경자년 '하얀쥐의 해'를 맞아 약계인들이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화합을 다짐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15시 협회 4층 강당에서 '2020년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등 기관 단체장, 오제세의원, 남인순의원, 장정숙의원 등 여야 국희의원, 제약 CEO 등 약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년사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사진)은 "2020년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실천과 도전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각 주체가 책임감과 역량을 발휘할 때" 라고 덧붙였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사진)은 “올해 약업계는 각자가 아닌 서로 함께라며 올해는 의약품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막는 무개념의 제도가 아직 많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하나하나 협의하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역시 제약산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의 가치를 발휘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약 · 바이오 분야에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며 "2019년 제약 · 바이오 분야 기술이전 실적은 2018년 기준 5조원에서 3조원 많은 8조 4천억원 이상으로 집계 된다며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2020년 신련교례회 주요 참석자 명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관성 상근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강석희 회장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숙·장정숙·김상희 의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명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