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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메트포르민에서도 'NDMA' 검출?

싱가포르 당국 발표 46개 제품 가운데 3개 회수조치
장석기 기자 / sciencemd@daum.net
승인 19-12-09 10:10 | 최종수정 19-12-09 10:17  
 

우리 식약처EH 미국·EU이어 조사 방침 밝혀 제약사들 긴장
2차 당뇨약, 국내 제약사 대부분 원료약 사용...혼란 불가피

 

2차 당뇨약 메트포르민 에서도 발암우려 물질-불순물 등으로 표현되는 N-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검출 ?.


9일 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싱가포르 에서 "1차 당뇨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메트포르민에서 N-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면서 판매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자 국내제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판매 중단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메트포르민제제 3개 회수...미국·EU 이어 국내서도 조사 착수

 

약업계도 이미 "미국과 EU에서 메트포르민의 ‘N-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식약처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의 판매금지-회수 조치를 취한 것과 똑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면서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HSA)는 판매 중인 메트포르민제제 46개 품목을 조사, 3개 제품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문제의 의약품에서 NDMA가 1일허용치(96나노그램) 이상의  검출됐다"는 것으로, 이들 의약품의 제조사는 싱가포르 제약사인 글로리어스 덱사(Glorious Dexa)와 파마젠(Pharmazen Medical Pte Ltd)이인 것으로 밝힌다.

 

이에 미국 FDA(식품의약품국)도 미국 내 메트포르민 제품의 NDMA의 검출 여부에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과다검출땐 회수를 권고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유럽의약품청(EMA)도 기업들에 메트포르민의 NDMA 검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소식에 우리 식약처도 해당 제제의 NDMA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까지로는 싱가포르에서 완제약이나. 원료약이 수입된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상황' 발생에 국내 제약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유럽발의 고혈압 제제 '발사르탄(중국/제지앙하와이 원료/제조과정퐈학반응)과 위산억제-위궤양제인 라니티딘 등 에서도 NDMA기 검출돼 우리 식약처가 제품회수 등의 조치를 취했었고, 혼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 '우려'가 제기된 메트포르민도 제조-보관 환경에 따라선 NDMA 생성 위험성을 가진 화학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발사르탄은 제조과정에서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 합성과정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DMF)라는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테트라졸 형성 이후 아질산을 사용해 급랭시키는 과정에서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전문기관들은 밝힌다.

 

■  라니티딘은 화학구조에 포함된 아질산염과 디메틸아민이 특정 조건에서 자체적으로 분해·결합, 생성되거나 제조에서 아질산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돼 생성된 것으로 식약처는 추정한다.

메트포르민 시장 연간 4천억...현재로 대체약 없어 혼란 불가피

 

■ 메트포르민은 가장 많이 쓰이는 당뇨제. 국내판매 제품에서 NDMA가 기준치 초과 검출이 확인되면, 혼란을 피할 수 없다.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사용하는 1차 치료제, 가장 광범하게 처방되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의 판매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면, 처방에서  혼선이 불가피하다.

 

발사르탄, 라니티딘은 혼란은 있었지만, 대체제기 있어 수습국면 이다.

 

즉 발사르탄의 경우 175개 제품에 판매 중단조치가 취해졌지만,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ARB) 등 계열 약물로 처방대체가 가능했다.

 

라니티딘도 269개 전 품목이 판매 중지조치 됐지만, 동일 H2수용체길항제나 다른 항궤양제가 많았다. 파모티딘, 에소메프라졸, 애엽, 레바미피드 등 유사 치료영역 약물의 처방이 대체 됐다.

 

그러나 2형 당뇨병환자는 1차치료제로 대부분 처방되는 메트포르민에 판매가 중지되면, 처방공백이 심긱햊;ㄴ다.

 

당뇨치료제 중 최대시장을 형성하는 DPP-4 억제계열 약물은 메트포르민 복용에서 컨트롤 안될 때 사용하는 2차치료제로 처방전문의들은 대체처방이 부담일 수 밖에 없다.

 

국내 허가된 2형 당뇨약 완제의약품 중 메트포르민 함유 제품은 642개, 모든 제약사들이 메트포르민제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메트포르민의 시장 규모는 발사르탄, 라니티딘에 비해 훨씬 크며 최근 처방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 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8년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의 원외 처방시장 규모는 4200억원. 이는 지난 2014년 2571억원에 비해 4년 만에 63.4% 늘어난 것으로, 전 제품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라니티딘은 2000억원의 배(倍)나 큰 규모 이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업계는 "식약처가 발시르탄 같은 조치를 취하지 말아 줄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약업계는 "발사르탄 등 최근까지의 NDMA 잔류 위험치는 ▶식약처가 FDA 등 기준치 보다 더 낮은, ▶강화된 수치를 적용했는데, ▶이는 보여주기식, ▶면피태도로, ▶국민을 위한 조치기 아닌, ▶공포감 조성으로, ▶자신들의 존재가을 알리겠다는, ▶결코 버람직한 행태가 아니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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