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불검출-기준치 이하 제품도 있다"..."식약처가 불안감 조장" 비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니티딘→파모티딘→니자티딘 모두에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을 검출 곧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업계는 "불검출의 안전한 제품, 기준치 이하 제품도 많은데, 식약처는 '있다'로 도매금 발표하고 있다"며 반발, 국민안전을 위한 근본해결책을 식약처에 촉구하고 있다.

21일 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일 니자티딘 제품의 생산내역을 제출할 것을 제약사에 통보했는데, 그 사이 대한의사협회는 니자티딘의 처방 자제를 권고했고, 이는 의약계로 하여금 원료약 에서 문제의 불순물을 검출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처는 지난 4일부터는 관련 완제의약품도 수거 검사를 진행했고, 며칠전엔 생산내역 변동사항을 보고토록 제약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현재까지의 '상황' 이다.

제조사들은 "식약처가 제약사의 보관 의약품을 수거해간 바 있다, 이는 NDMA가 검출됐기 때문"으로 추측하면서, 라니티딘과 똑 같은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라니티딘 제제의 경우 모든 원료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가 검출돼 식약처가 완제의약품 모두를 판매 금지조치한 바 있고 파모티딘도 같은 조치가 취한바 있다.

한편 약업계는 "라니티딘 등 모든 제품에 대해 식약처+제조사+약학계+의학계가 공동으로 원료-완제약 모두를 재조사, NDMA가 기준치 이하인가?, 제로인가 ?"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에 전면조사를 제안하고 있다.

또 "미국 유럽 등의 적용 기준은 어떠한 가?" 등을 조사하는데 짧으면 1주일 길면 항달인데 식약처는 이 같은 방법으로 국민 불안을 해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