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분기 상장 제약사의 실적은 대체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약사들이 전자공시(연결재무제표)한 3분기 까지의 누적 실적에 따르면 72개 상장(코스피-코스닥)의 매출 13조 7,285억원, 영업이익은 9,087억원, 영업이익률은 6.6%로 전년동기 대비 0.3%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속경영 성과의 잣대인 영업이익(액)을 1~5위 까지만 보면 1위는 매출순위(연결기준) 5위인 ▶한미약품이 739억원으로 최다액을 실현했다. 2위는 매출에서 2위인 ▶GC녹십자로 영업이익 575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이익 3위는 ▶종근당으로 537억, 4위 ▶동아ST 516억, ▶동국제약(매출12위)이 476억 원으로 5위를 기록 했다.

한편 올 3분기 제약사별 영업이익의 성장률(연결제무제표 기준)을 순위별로보면 보면 1위는 ▶삼천당이 계열사의 안과영역 제품 호조로 전년동기比 27.7% 성장한 것을 비롯, ▶삼진제약 22.2%, ▶재생의학 주력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1.1%, 수액제 주력의 ▶대한약품 20.7%, ▶하나제약 20% 등으로 5개사는 20%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이 밖에 영업이익 실적순은 환인제약(18.3%), 삼천당제약(18.2%), JW생명과학 (18%), 한올바이오파마(17.1%), 대한뉴팜(16.3%), 경동제약(15.1%), 한국유나이티드제약(14.4%), 신일제약(14%), 삼아제약(13.8%), 동국제약(13.4%), 비씨월드제약(13.2%), 휴온스(13.1%), 동아ST와 알리코제약이 각 11.3%, 대봉엘에스와 종근당바이오 각 11%, 일양약품(10.8%), 대원제약(10.7%), 대화제약(10.1%), 에스텍파마(10%) 등 25개 제약사가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