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혁노 약국이사, 조영희 약사지도이사, 김동석 약국이사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국위원회는 약사회 출입기자단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약국위원회의 업무영역과 향후 계획등을 소개했다.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권혁노 약국이사, 조영희 약사지도이사, 김동석 약국이사가 참석해 약국위원회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약국위원회는 약국과 의약품 유통 제도에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다."며"약사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약국에 관한 사항들을 준수하고, 이러한 제도를 현실에 맞게 손질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소개했다.

약사 명찰 규정 및 약국 명칭 사용,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나 전성분 표시, 안전성 정보 등을 약국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 무자격자나 면대, 편법약국 등은 약국위원회 소관에서 약사지도위원회로 이관되었으나 완전히 분리가 불가능해 약국위원회와 약사지도위원회가 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권혁노 이사는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약사지도위원회 사업인 ▲ 편법약국 문제, ▲ 악성 브로커 문제와 약국위원회 사업으로는 ▲ 의약품 안정공급, ▲ 전성분 표시제도, ▲ 단말기 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약관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이사는 "모두 약국 민생 현안과 밀접한 의제들이고, 약국의 역할 정립을 위해서도 잘 풀어나가야 할 의제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약국의 민생과 밀접한 제도에 대한 개선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