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입주기업 ㈜인코아(대표 김동탁)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코아는 병원 임상의 및 대구첨복재단의 실험동물센터 (센터장 김길수)의 전문연구팀과 협력하여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 친화형 제품인 '코어-나이프(사진)'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고 식약처 허가와 동시에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에 수출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인코아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나이프 '코어-나이프'는 수술 없이 간단한 내시경 시술을 통해 위암과 대장암의 치료가 가능한 선진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써 현재 약 5,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바이어 발굴 및 전문 의료진 교류를 위한 학술대회를 기획하여 제품을 홍보하였고, 멕시코 및 에콰도르 등의 국립/민간병원에서 협력 요청이 오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첨복재단의 사업화지원팀에서 진행하는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은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병원 임상의가 현장 중심의 전문가 컨설팅을 해나가면서 제품의 검증과 동시에 제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코아는 2018년 대구첨복재단의 '2018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코어-나이프'에 대하여 컨설팅 및 연구개발 지원 받았다.

대구첨복재단은 "입주기업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입주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기업성장의 기회를 창출해나가면서 첨복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첨복단지의 입주기업과 계속해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에 온 힘을 쏟아 지역 의료기기 기술 발전과 인프라 확대의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