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해당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2개월 간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