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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왜 오염위험 피내용 BCG만 고집?

소청과의사회 "접종비 '1500원' 저개발 국가서만 사용"... 개선책 촉구
장석기기자/ sciencemd@daum.net
승인 19-05-17 08:16 | 최종수정 19-05-20 08:05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질병관리본부가 피내용 BCG는 좋은 백신, 경피용 BCG는 나쁜 백신 프레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개선과 함께 진실을 말하라고 촉구했다.

 

18일 소청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 명의로된 언론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질본(예방접종관리과)은 피내용 BCG는 WHO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백신인 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피내용을 WHO에 납품하면서도, 일본정부는 수십전 부터 자국의 아기들에게는 안전성이 높은 경피용 BCG만을 접종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소청과의사회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임에도 그 조달가(價)가 1인당 1500원 남짓한 저가 백신을 우리의 귀한 아기들에게 놔주도록 강요해 왔다"며 납품가격과 안전성-효과가 무관할까?"라고 지적했다.  

 

소청과는 또 "이대목동병원사태 때는 약을 분주(分注)하는것이 나쁜 짓 으로 매도됐는데, 피내용 비씨지는 한 병에서 주사바늘을 여러 차례 찔러넣었다, 뺏다를 하기때문에 오염 우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소에서는 일 주일에 하루를 피내용 BCG 맞는 날을 정해서 집단으로 아기들에게 맞도록 해왔다"면서 "한 병에서 여러 번 주사기로 약을 빼서 쓰는 행위는 우리의 귀한 아기들 에게 세균 오염에 의한 중요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며 보건당국에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왼쪽 피내용 BCG. 오른쪽 1회용 경피 BCG. 피내용은 한 바이알에 통상 10명이상 에게 접종하는 분량. 주사침을 액상에 닿게 반복적으로 바이알에 찔러넣어 다시 주사기로 빨아들인 후 이를 피하에 주사한다. 경피용은 앰플에 든 1회용 BCG 백신을 피부(팔뚝)에 바른후 9개의 침을 이용 터치방식으로 투여한다.

 

소청과는 "OECD 국가 에서도 앞서가는 대한민국에서 30만 명 밖에 안되는 우리 소중한 아기들에게 질본(예방접종관리과) '괜찮아 그냥 해'라고 강요해 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WHO의 백신 최우선 순위는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당장 국민 먹일 돈도 없는 저개발국가의 백신 접종방식을 한국과 같은 선진국이 WHO의 백신 정책과 같을 수가 없고, 같아서도 안된다"고 강조 했다.

 

이 밖에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관리과와 기획재정부연금보건예산과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 지 십 년이 넘도록, 질병관리본부의 거수기로 전락한 '예방접종 비용심의위원회'는 백신가격을 저개발국가에서나 제시하는 수준으로 국내 백신사에 제시해왔으며, 백신사는 공급을 거려왔고, 이로인해 일선 소청과는 백신부족의 어려움을 수년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소청과는 "최근의 홍역 발생시에도 MMR백신 부족으로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보건당국은 오히려 상황의 책임을 의료계측에 떠 넘겼다"고 지적 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약 2년 반 전에는 당국이 무능함을 가리기 위해 소청의사들을 돈벌이를 위해 본분을 내팽개친 철면피한 악당들이라는 누명을 씌워 전국민앞에 발가벗겨 놓고 난도질을 하는  인격살해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소청과는 보도자료의 결론에서 "국가는 이 같은 잘못된 BCG접종 정책을 하루빨리 바로잡아 우리의 미래인 아기들을 보호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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