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신제약, 내달부터 재 발매하는 미야리산 제품군 미야리산U와 미야리산엔젤과립

옛 정장제의 황제 '미야리산'의 부활.

미야리산은 청계약품이 1983년 출시, 한 때 연간 100억대를 판매했지만, 최근년엔 기술력을 앞세운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 제품 등에 밀려난 제품인데, 약국시장에서 강세인 신신제약이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15일 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제 위주의 정장제 시장이 포화상태이지만, 신신제약은 '낙산균'의 장점을 보유한 미야리산에 가능성을 보고 있다.

미야리산은 한독이 2007~2015년 미야리산 제품을 국내에 독점판매 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청계약품은 판권을 신신제약에 넘겼다.

미야리산은 약국제품 으로, 약국시장에 강한 신신은 "인지도 조사에서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어 독점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신제약은 미야리산의 약국판매를 시작으로, 우루사 성분으로 잘 알려진 간건강에 좋은 UDCA를 함유한 ▶미야리산U와 아이의 발육 촉진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B가 첨가된 ▶미야리산엔젤과립 두 종류를 선보인다.

미야리산U 등은 장, 위, 간을 한번에 편안하게 해주는 제품, 8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미야리산 엔젤 과립은 신진대사 보조 및 피부·근육 유지를 통해 성장촉진을 돕는 '비타민B2(리보플라빈)'와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으로 아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비타민B6(피리독신염산염)'을 함유, 3개월부터 복용시키면 좋은 제품이다.

신신제약은 이 외에 의약품인 미야리산엔젤, 의약외품인 미야리산U을 약국 독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