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곧 여성 비아그라가 선보이나 ?.

4일 의-약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핑크 비아그라'로 알려진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상품명)'를 개발사인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2년전(2017.11) 우리나라 에서의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브레멜라노타이드'에 대해 미국 FDA는 오는 6월쯤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의-약계 에서는 허가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있다.

브레멜라노타이드를 개발한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사는 이미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했고, 한 차례 추가 데이터 제출요구(2018년)를 받아, 제출을 완료한 바 있다.

이의 개발사인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사는 "FDA가 오는 6월 23일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며, 승인될 것"으로 전하고 있다.

"'승인' 된다면, 우리나라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광동은 "오는 2021년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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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브레멜라노타이드를 복용하면 성욕을 느끼된다"고 개발사는 보고했는데,  브레멜라노타이드는 앞서인 2015년 FDA 허가를 받은 '애디'(성분명 플리반세린/스프라우트제약)와 동일한 폐경 전 여성의 저활동성 성욕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 치료제로 분류된다.

▶'애디'는 세로토닌 수용체와 도파민에 작용하고, ▶'브레멜라노타이드'는 식욕 및 에너지 소비 조절에 연관된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에 작용하며, 이들 두 약물은  성적 반응 및 욕구와 관련된 내생 경로를 활성화 시켜 성욕장애를 개선한다고 개발사측은 설명한다.

그러나 먼재나온 '애디'는 비아그라 처럼 알약으로 복용하는 복용 방식이지만, '브레멜라노타이드'는  피하주사 방식(오토 인젝터/auto-injector)이서, 성에 적극적인 여성만이 주로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