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01.18 16:56
검색하기
인기mouGE학회

[보건정책 > 보건정책]

의원, 병원 비해 '비급여 비용' 낮다

심평원,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결과 공개
이재성 기자 / scmdnews@hanmail.net
승인 18-06-29 07:35 | 최종수정 18-06-29 10:18  
 
.
 

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김승택)은 서울․경기 소재 1,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말 기준「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중 94.1%를 차지하고 외래환자 4명중 3명은 의원급을 이용하고 있으며, 의원의 비급여 국민부담도 1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비급여 진료항목․가격 등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 및 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 ‘17.12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 중 의원급이 62,425기관으로 94.1% 차지
* ‘16년 외래환자 75.1% 의원 이용, 외래진료비 비중 의원이 54.1%(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2017)
* ‘16년 의원의 비급여본인부담률 18.0%(입원 23.1%, 외래 17.6%)차지(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2018) 

                                                                                                                    (단위 : 기관, %)

구분

전체

상급

종합

종합

병원

병원

요양

병원

치과

병원

한방

병원

의원

치과

의원

한의원

기관수

66,307

43

301

1,466

1,529

231

312

30,938

17,376

14,111

비율

100.0

0.1

0.5

2.2

2.3

0.3

0.5

46.7

26.2

21.3

 

이번 ‘의원급 표본조사'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자는 국회 및 시민단체의 요구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보장성 확대 정책에 참고하고자 실시하였다.
*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등) *'15.12.29. 신설

 

또한,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전면조사 이전에 의원급에서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실효성 등을 분석하고자 의원급의 비급여 진료항목 현황 및 진료비용에 대한 표본조사를 우선 실시하였다.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48.2%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소재 의원급 1,000개 기관을 무작위 추출하여 조사대상을 선정하였고(붙임1 참조),

  

2017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인 107개* 비급여 항목의 현황을 조사했다.(붙임3 참조)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 2016-261호, ‘16.12.28.) 별표1 

 

조사대상(1,000개 기관) 중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제출한 682기관의 54항목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항목 현황 및 진료비용 등을 분석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상위 3개 항목
(의원) △인플루엔자 A·B바이러스 항원검사, △경부 초음파검사(갑상선·부갑상선), △복부 초음파검사(상복부-일반)
(치과의원)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 △골드크라운(금니), △임플란트 
(한의원) △추나요법(단순), △경피간섭저주파요법, △추나요법(복잡)
제증명 수수료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모두 △일반진단서, △진료기록사본, △진료확인서로 나타났다.

 

② 의원급 의료기관별 비급여 항목의 가격차이 
의원급 의료기관별로 가장 가격차가 큰 항목은 의원의 경우 HIV항체검사(현장검사)와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 치과의원은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 한의원은 추나요법(복잡)이였다. (붙임2 참조)
* 치과의원은 충치면수, 치아부위나 상태(마모, 우식, 파절), 난이도 및 금 함량, 보철물 종류 등에 따라 가격차가 큼

 

제증명수수료 항목인 진단서의 최저·최고 금액의 차이가 비교적 크며, 일반진단서의 경우 의원은 5천원∼3만원, 치과의원은 0∼10만원, 한의원은 0∼5만원으로 나타났다.

 

③ 지역별 동일 비급여 항목의 가격차이 
이번 표본조사의 경우 서울과 경기 지역에 국한되어 실시되었으나, 주요 항목의 지역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인플루엔자 A·B바이러스 항원검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서울과 경기 지역 모두 130만원 이하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부초음파(갑상선·부갑상선), 골드크라운(금니), 추나요법(단순) 등은 지역별로 비급여 진료비용의 큰 차이를 보였다. 
   

갑상선·부갑상선 초음파의 경우 서울지역은 4만원 이하 40.0%, 4만원 초과 59.9%인 반면, 경기지역은 4만원 이하 77.8%, 4만원 초과가 22.2%를 차지하였다.

 

④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의 비교·분석
의원급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비해 비급여 진료비용이 평균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초음파검사,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의 경우 의원급과 상급종합병원과의 비용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경부초음파(갑상선·부갑상선)의 최빈값은 상급종합병원은 18만천원, 의원은 4만원이며,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의 최빈값은 상급종합병원은 10만4천원, 의원은 5만원임

 

⑤ 제증명 수수료 상한액 준수여부
대부분의 의원급 의료기관은「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17.9.21시행)」에 따라 상한액을 적용하고 있으나, 일부 기관에서 상한액을 초과하여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본조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의 첫 시도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다만 특정 진료과에서 주로 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은 충분한 표본 수가 확보되지 않아 결과분석에 활용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며, 표본조사라는 점에서 개별 의료기관의 가격을 공개하지는 못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하반기 지역, 항목, 기관 수 등을 확대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 동네의원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급여 정보를 제공하여 의원급 진료를 활성화하고,

 

아울러, 조사에 따른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도록 조사표 간소화, ICT 기반의 비급여 진료비용 송수신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해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의료계 및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요양기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며, “앞으로 더욱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에 대한 인식과 활용효과를 높여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개요
2.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 주요 분석 내용
3. 2017년 병원급 이상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

 file_20180629073429.pdf
 

 
 
Copyrightⓒ사이언스엠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0)
내용 아이디 작성일
 
의견작성하기
 
 
이름 비밀번호
 
2019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 2.37%, 의원 2.7%, 치과 2.1% 인상
한의협, 양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 규정 조속히 개정
보건정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이윤식 박사(의생명과학), 제6..
[부음]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면..
저장장애형 경도인지장애 환자..
카나브, 고혈압-제2형당뇨 만..
 
많이 본 포토뉴스
최소 절개로 간 기증자, 만족..
동아ST, 작년매출 6122억…전..
JW생명과학, 식염수 희석않는 ..
AI활용 신약 후보물질 국내 첫..
 
최신 인기뉴스
당국 '콜린' 급여축소 vs 제약..
서울시약사회, '2021 서울팜아..
SK, 코로나 백신 균주 '수탁방..
김포 우리들병원, 스마트폰 고..
강동경희대병원, 5년간 30%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