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의협 중앙선거관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현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후보는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전 대전협 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추무진 의협회장 등 5명이며(출마 선언 순)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도 19일 저녁 선거캠프 출정식을 하고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19일 후보자 등록 기간에 추천인 명부 등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밝힌 예비후보는 이들 6명이며 사전 예고 없이도 등록할 수 있어 후보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꾸준히 출마 예상자로 하마평에 오른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9일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거는 현재 의료계 핵심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거 출마해 지난 선거에 이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현직 회장과 의장이 협회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의협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등록공고일 19일 번호추첨 20일 후보정견발표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