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치료제인 린파자캡슐(올라파립) 등 5개의 신약이 급여에 신규 적용된다. 

만성심부전증 치료 신약인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 복합제)의 경우 3개 함량 모두 동일가가 책정됐다.

21일 건강보험공단-관련 3개 제약사에 따르면 양측은 3개의 성분약 5개 품목의 신약에 대해 약가협상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신규등재-적용에 합의했다. 

내용을 보면 ▶BRCA 변이 고도장액성 난소암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캡슐50mg>은 1캡슐 급여가격 1만510원으로 결정됐다. 

경제성평가자료 제출가능 약제로, 지난 6월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 지난달 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완료했다. 경제성평가 면제로 총액제한형 적용을 받았다.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은 경제성평가 자료를 제출, 지난 6월 약평위가 비용효과성이 있는 약제로 평가 했다. 

만성심부전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 등에 사용된다. 50mg, 100mg, 200mg 등 3개 함량이 이번에 등재될 예정으로 급여가는 2243원으로 동일.

▶암젠코리아의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테노수맙)>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의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등에 쓰인다.

약평위가 경제성 평가를 통해 비용효과비를 수용한 약제, 지난달 말 약가협상. 급여가는 21만 5678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