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이 아이들의 습진과 연관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은 "습진이 있는 아이들은 피부에 생존하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습진이 없는 아이들은 스타필로코커스 에피더미디스(Staphylococcus epidermidis)균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습진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건원은 기대했다.

보건원은 "다음은 황색포도알균이 습진이나 부작용의 원인인지, 그리고 이 균이 습진 증상을 악화시키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