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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원인은 '자가면역'...최초 확인

미국 연구진, 면역유전자 MHC 변이가 자가면역반응 유발. 파킨슨 발생 발표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7-06-23 10:09 | 최종수정 17-06-23 13:47  
 

자가면역(autoimmunity)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Natur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와 캘리포니아 La Jolla Institute for Allergy and Immunology의 Alessandro Sette 박사와 연구진은 '파킨슨 환자의 뇌 속 도파민 세포 속에 쌓이는 단백질 조각들이 세포를 죽이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현재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없으며 고갈된 도파민을 보충해줌으로써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만 있다. 그러나 이들 약물도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단백질 알파-시누 클레인(alpha-synuclein) 의 두가지 조각이 T 세포로 하여금 면역계를 공격하게 만든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파킨슨병 환자 67명과 건강한 환자 36명의 혈액검사를 실시해, 이들 혈액 샘플에 알파-시누 클레인의 조각을 포함, 뇌 세포속에서 발견되는 단백질들에 노출시켰다.

 

건강한 환자의 혈액은 이들 단백질에 거의 반응하지 않았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 속 T세포들은 알파 -시누 클레인의 조각들에 강한 반응을 보였다.

 

추가 분석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의 이같은 강한 반응은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 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라고 불리는 유전자 변이와 연관이 있었다.

 

주조직적합성복합체는 파킨슨병 환자 다수에게서 발견되는 유전자로, 단백질이 항원을 제시하면 T세포 수용체가 바로 공격에 나서는 구조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파킨슨병과 연관된 MHC의 특정 변이가 T세포로 하여금 실수로 알파-시누클레인 조각의 존재 균으로 확인해, 이를 공격하기 위해 자가면역반응을 야기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는 파킨슨병 진단 검사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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