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인들은 인지 감소를 보호하는 유전적 변이의 수가 정상보다 많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el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의 Ali Torkamani 박사와 연구진은 80세에서 105세인 미국 노인 511명의 유전적 구조를 분석했다.

이들 모두 만성 질환은 없었으며 좋은 건강상태인 Wellderly 였다. 이들과 또래의 일반 인구 686명의 유전자 구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Wellderly 집단은 알츠하이머와 심장질환의 유전적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암, 뇌졸중, 제 2 형 당뇨병 유전적 위험은 낮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유전적인 특징이나 보호 행동이 Wellderly 의 웰빙의 요인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Wellderly 의 핵심인 알츠하이머와 관상동맥질환의 보호 요소를 알아내는 것이 우리 모두 장수하는 방법을 찾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Wellderly Study 라고 불리는 연구의 부분으로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