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아이들의 과도한 체지방이 뼈건강 등 신체 다른 기능을 위태롭게 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는 Current Opinion in Endocrinology, Diabetes and Obesit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Joseph Kindler 박사와 연구진은 "비만인 아이들은 근육량도 정상체중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경향이 있다. 우리는 비만 아이들의 근육량이 뼈의 기하학적 구조(geometry)와 강도에 각각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의 뼈 강도와 뼈의 강도와 크기를 측정하는 '뼈의 기하학적 구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진은 "근육은 성장기간동안 뼈성장의 강한 기여인자다. 그러나 지방이 많은 비만인 아이들의 경우도 이러한 원리가 적용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비만인 아이들은 근육이 더 많은 경향이 있다. 비만인 아이들이 보유한 과도한 체지방은 근육속에도 존재한다. 근육속 지방이 뼈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본 이번 연구결과 비만인 아이들은 뼈성장같은 신체의 기능 발상이 정상체중인 아이들보다 약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