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급성심정지 위험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착용형 자동제세동기인 'LifeVest(사진)'를 승인했다.

1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FDA 웹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LifeVest는 급성심정지 위험이 있는 특정 어린이들이 사용되도록 승인되었으나 부모가 허락하지 않거나 의료적인 이유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FDA는 말했다.

자동제세동기는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LifeVest는 환자가 입고 있는 유일한 것이기때문에 비정상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박동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필요한경우 LifeVest는 정상 심장 박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자동적으로 충격을 전달한다.

FDA는 "소아의료협회에서는 적절한 라벨이나 지시 없이 부모들이 소아에게 이를 사용해도 된다고 말해왔다. 의사들은 이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이익을 볼 수 있는 아이들에게만 이를 처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ifeVest는 피츠버그에 있는 ZOLL Manufacturing Corp사가 제조하며 무게는 2파운드가 안된다. 전극 벨트와 옷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소 41파운드(18.5kg)이상, 가슴둘레 26인치(66cm)인 평균 연령 8세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사용되도록 승인됐다. 원래 이 장비는 18세이상을 대상으로 승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