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 지방산 수치와 양극성 장애가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Bipolar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Penn State College of Medicine의 Erika Saunders 박사와 연구진은 "양극성 장애가 있는 27명의 사람들과 양극성 장애가 없는 3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양극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BBB)을 통과할 수 있는 특정 오메가 3 지방산 수치가 낮았다."고 밝혔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뇌세포간 의사소통과 면역과 염증조직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은 염증 균형 방식을 바꿀 수 있는데 이것이 양극성 장애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생선, 식물성기름, 견과류, 아마씨, 아마씨기름에 풍부하다. 이번 연구에서 두 집단간의 오메가 3 지방산 음식 섭취의 차이는 없었다.

연구진은 "우리는 현재 오메가 3 지방산의 양을 늘리는 것이 양극성 장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식단의 변화로 양극성 장애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