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사는 실험단계 당뇨약물인 페글리스프로(peglispro)의 간 문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페글리스프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릴리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릴리사는 올해 초 기저 인슐린인 페글리스프로가 환자의 간 지방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이후 페글리스프로 판매 신청를 보류한 바 있다.

간에서 지방이 중증으로 쌓이게 되면 기관의 염증과 흉터가 생겨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릴리사는 " 그러나 페글리스프로는 간효소 증가와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페글리스프로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을 위한  장기지속형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