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사의 당뇨병 복합제인 ‘릭시란(LixiLan)'이 주요 임상 목표를 달성했다는 두번째 후기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사노피사의 Phase III 임상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릭시란은 사노피사가 Zealand Pharma사와 같이 개발한 ‘릭주미아(Lyxumia,lixisenatide)'와 사노피사의 '란투스(Lantus,glargine) '가 복합된 주사 약물로 제 2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사노피사는 " 릭시란은 인슐린 글라진(glargine)으로 치료받았거나 metformin으로 치료받지 않은 제 2 당뇨병 환자들의 주요항목 도달에 성공했다. 이번 임상이 성공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4/4분기, 유럽에서는 내년 1/4분기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번 후기 임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열릴 과학 포럼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기 임상에서 글라진 100 Units/mL과 lixisenatide 복합제로 치료받은 제 2 당뇨병 환자들은 글라진 100 Units/mL만으로 치료받은 환자들보다 당화혈색소(HbA1C)가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과거 2-3개월 동안 당뇨 조절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 7월 사노피사는 릭시란 첫번째 후기 임상결과에서도 만족스런 결과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