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용 필러인 ‘벨라필(Bellafill)'로 치료받은 환자 80%는 5년이 지나도 치료 결과에 만족스러워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Suneva Medical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벨라필은 2006년 웃을때 생기는 눈가의 주름을 매끄럽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FDA 승인된 바 있으며 올 1월에는 볼의 여드름 흉터 치료 목적으로  FDA 승인된 바 있다.

Suneva 사가 진행한 이번 임상은 '시판후 임상시험(post-approval trial)'으로는 가장 긴시간 대규모로 실시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이같은 치료법은 최대 1년간 추적조사된 바 있다.

벨라필은 입술, 광대 주름, 손의 주름을 메우는 데 사용된다.

이와는 다르게 Allergan사의 Botox는 주름을 형성하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방식으로 통상적으로 3달에서 6달 지속된다.

Suneva 사는 베라필로 치료받은 1,008명의 환자들 가운데 87%가 이 필러의 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중인 다른 주입용 필러들은 이번 연구만큼 시판후 임상기간이 길지않다. Galderma사의 Restylane Lyft로 치료받고 1년이상이 지났을때의 장기간 안전성과 효과는 확인된 바 없고 Galderma의  Sculptra도 치료후 25개월 이후의 안전성과 효과는 확인된 바가 없다.

붉어짐, 혹같은 몇몇 경미한 부작용이 관찰되었으나 큰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Suneva Medical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