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사진)가 척수의학 분야 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과서로 평가되는 ‘Spinal Cord Medicine Fourth Edition (스프링거 퍼블리싱사)’의 챕터 저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Spinal Cord Medicine’은 전 세계 재활의학과, 신경과, 척수손상 전문의들이 가장 널리 활용하는 핵심 교과서로, 이번 4판은 최신 치료 패러다임과 연구 성과를 반영해 전면 개정됐다.

이번 판은 미국·유럽의 척수의학 전문가들이 대거 집필에 참여한 가운데, 한 국에서는 허성철 교수가 유일하게 저자로 선정되어 Chapter 5 ‘Neurological Assessment and Classification of Spinal Cord Injury(척수손상 이후 신경학 적 평가와 분류)’를 집필했다. 

해당 챕터에서는 척수손상 이후 신경학적 평가와 손상에 대한 표준화된 평 가 및 분류에 해당하는 International Standards for Neurological Classification of Spinal Cord Injury(ISNCSCI)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 다. 

허성철 교수는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대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게 되어 매 우 뜻깊다”며 “척수손상 환자 진료의 정확성과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 는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번 Spinal Cord Medicine 4판은 국제적 진료 기준과 연구 성과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된 최신판으로, 글로벌 척수의학 전문가들이 참조하는 표준 교 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