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은 지난 12월 3일 본원 해오름터에서 ‘2025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9개 팀이 참여해 문제 분석, 개선 전략, 실행 과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표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조직 역량 강화를 보여줬다. 또한 발표팀 외 2개 팀이 포스터 전시에 참여해 각 부서의 개선 활동을 공유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금상은 물리치료 표준화 프로토콜 및 자가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치료 효과 증진 활동(물리치료실)이 수상했다. 은상은 경구약 복용법 간소화 활동(약제팀)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굿바이도 굿하게’(호스피스완화의료팀), 욕창 발생 감소 활동(중환자실), 욕창 발생 보고 향상 활동(41병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평원 병원장은 “올 한 해 다양한 개선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경험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병원 전체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병원 내 시상과 함께 향후 외부 학회 발표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