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공시..."3분기, 외형 성장-내실 강화 체질개선" 효과 

■ 보령 주요 실적지표(자료: 보령)

보령은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2800억원을 실현, 지난해 동기(2710억워)比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29일 보령 공시에 따르면 3분기의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3% 늘어 역대 최다를 실현했다. 

보령은 3분기의 매출 총이익은 10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12억원보다 13.3% 증가했다고 공시 했다.

보령은 3분기 제약사업의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동기 180억원보다 58.3% 늘었다.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선정 효과로 분석했다.

3분기 만성대사질환 사업 매출은 724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줄었는데, 당뇨치료제 영역은 트루리시티 공동판매 종료 영향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 영향이며, 카나브패밀리의 매출은 35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19.7% 늘었다.

보령은 이같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사업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보령은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성공적으로 체질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이 같은 성과는 "수익 중심 경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문질환 영역의 매출이 작년 3분기 854억원에서 1년새 980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뮤코미스트, 맥스핌, 니제론, 자이프렉사 등도 동반 성장했다. 3분기 항암제 매출은 68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2% 줄었다. 알림타의 매출은 자사생산 전환을 위한 상품 재고 일시 출하 영향으로 62.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