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특화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은 지난주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키즈 영양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박람회로, 매년 수백 개 기업과 수천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원료, 완제품, 유통, 연구 개발에 이르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유럽 제네바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유럽’과 함께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양대 박람회로 평가받는다.

다림바이오텍은 비타푸드 아시아에 마련된 ‘한국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Vivid Montage)’의 키즈 영양제 라인업 ‘올퓨어 시리즈’ 제품 2종을 선보였다. 한국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홍보관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을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올퓨어 칼슘 구미’는 칼슘·망간·비타민D를 함유해 성장기 아이들의 뼈와 치아 건강을 돕는 제품으로, 미국산 프리미엄 칼슘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올퓨어 초코맛 크럼블 프로바이오틱스’는 50억 CFU가 보장된 7종 혼합 프리미엄 유산균과 아연을 함유해 장 건강과 면역 기능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특허(US 6,653,062 B1) 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제품 모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과 풍미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림바이오텍은 신제품과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 2종은 현재 일본 Q10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젊은 부모층을 중심으로 키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키즈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림바이오텍의 제품 전략과 시장 확장 계획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비타푸드 아시아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올퓨어 시리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드몽타주의 올퓨어 시리즈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불필요한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만을 담은 키즈 영양제 라인이다. 다림바이오텍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클린 라벨’ 키즈 영양제에 대한 수요 확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