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지난 9월 18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하반기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협력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진료협력병원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대구·경북 소재 100여 개 진료협력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작 - 전화응대법 ▲진료협력센터 전원 의뢰·회송 사례발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관련 의견수렴 등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교육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추어 1·2차 의료기관과의 기능적 분담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진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경북대병원은 협력병원에서 의뢰된 중증환자 및 재의뢰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 중이며, 전문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세미나 및 간담회가 협력병원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의료기관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원활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