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인삿말하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19일 종근당에 따르면 어제(18일) 가진 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을 비롯,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고,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와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분석-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 품질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AI·디지털트윈·MLLM 기반의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 품질-효율-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 이해 추론하는 멀티 모델을 적용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람에서 비롯되는 에러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한다.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에너지와 자원의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AI와의 협업으로 품질 향상-생산 효율성을 증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