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 이하 동부병원)은 8월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현정훈, 이하 서울발달센터)와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에게 특화된 직업체험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발달센터 내에 조성되는 병원 업무지원 직무 직업체험관에서는 ▲병동 보조 ▲키오스크 안내 ▲소독포 정리 ▲문서 사송 보조 등 다양한 직무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은 실제 병원 환경을 반영한 직무역량을 익히고, 향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동부병원은 효과적인 직업체험관 운영을 위해 체험관 구축과 더불어 대상자 특성에 맞는 직업체험 콘텐츠 개발 및 유지, 진로·직업 교육을 통한 채용연계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평원 병원장은 “지역사회 병원으로서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및 취업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직업체험관에서 훈련된 발달장애인의 고용에 힘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정훈 서울발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는 병원 업무지원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직무 고용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병원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