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8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새싹홀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피누인의 특별한 Family Day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직장을 직접체험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69명(자녀 38명, 부모 31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한 자녀들에게는 ‘주니어 명예 사원증’이 발급돼, 일일 명예사원으로서 병원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병원소개(병원장 인사말, 홍보영상 시청, 병원소개, 단체사진촬영) ▲병원 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직업 소개’ ▲Go!퀴즈쇼 ▲행운의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병원 투어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병원장실 및 간부회의실 방문 ▲외래약국 안내 및 약 조제 체험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자동화 시스템 견학 ▲부모님 근무 부서 방문 등 다양한 부서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했다. 특히 약제부에서는 젤리와 사탕을 활용한 약 조제 체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모님의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직업 소개’ 시간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의료인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직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고객행복팀이 진행한 ‘Go!퀴즈쇼’에서는 어린이 참여형 퀴즈와 챌린지 댄스 대결이 펼쳐졌으며, 행운의 경품 추첨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부산대어린이병원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레고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행사 참가자들은 직원식당에서 영양팀이 준비한 특식을 함께 나누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홍보팀이 주관하는 임직원 자녀 병원 투어 프로그램으로, 2024년 8월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열렸다. 

이상돈 병원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병원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직원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Family Day 투어’ 단체사진촬영 (맨 앞줄 왼쪽부터 하미경 간호본부장, 이상돈 병원장, 최병현 홍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