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20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 따르면 새 광고는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위장 장애 상황을 보여주며 적절한 겔포스엘 복용 시기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광고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으면서도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며’ 참고 넘어가려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신규광고는 효능·효과 중심의 기존 의약품 광고들과 달리 일상에서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성 광고로 제작한 점도 특징이다. 

겔포스는 '인산알루미늄겔', ‘수산화마그네슘’ 등 복합성분으로 위산을 중화해 위벽 자극을 막고 상처 부위 보호와 궤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엠'과 '엘' 2종 구성으로 소비자가 증상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겔포스엠 광고는 강한 제산 효과와 함께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특화돼 있으며, 겔포스엘은 겔포스엠을 기반으로 위장관운동을 활성화하는 ‘DL-카르니티염산염’ 성분을 추가해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를 겔포스를 처음 접하는 젊은 고객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는 2024년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95억원으로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겔포스 브랜드 담당자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유진욱 팀장은 “겔포스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받은 겔 성분으로 속쓰림-가스-더부룩함 등 일상 속 다양한 위장 관련 불편함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겔포스로 위장 건강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