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 특발성 저신장증,
골단 폐쇄안되고 염색체 분석으로 터너증후군 성장부전,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소아의 성장에 사용 제품"
■ 성장호르몬 주사 '그로트로핀투' 기존 제품 매출 추이
단위:억원/아이큐비아.
동아ST가 성장호르몬 시장에서 LG화학과 함께 선두권에 있는 가운데 신제품으로 1위 추격에 나선다.
25일 동아ST는 그동안은 일체형 펜형 주사는 없었는데, 이번에 급여 출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내달부터 급여되는 동아ST '그로트로핀투주사액아이펜(소마트로핀, 30I.U/2.7mL/▲사진 멘 윗쪽)'은 14만2000원에 공급된다.
이 제품은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ISS) ▶골단이 폐쇄되지 않고 염색체 분석에 의해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의 성장부전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의 성장장애에 사용된다.
특히 기존의 자사 그로트로핀투주사와 달리 카트리지가 장착으로, 용량 조절이 가능한 일체형 펜 주사형이 제형의 특징이다.
기존의 동아ST 자가주사제 제품은 카트리지와 펜 디바이스를 조립해 사용해야 하는데, 새 제품은 일체형으로 바로 사용 가능, 편의성을 높였다.
경쟁사인 LG화학은 이미 일체형 펜 제형인 '유트로핀에스펜'과 '유트로핀펜'을 판매하고 있다.
유트로핀에스펜은 LG화학이 2022년 4월 출시, 기존 유트로핀펜보다 유효기간이 18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났다.
이번 급여되는 동아ST 그로트로핀투주사액아이펜은 조금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유트로핀에스펜(36I.U/3ml)과 유트로핀펜(36I.U/1.69ml)의 17만7486원보다 가격이 3만원 정도 저렴하다.
동아ST와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시장에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LG가 앞서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LG화학 유트로핀 시리즈는 1천36억원을, 동아ST 그로트로핀투는 698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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