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사)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이태화, 이하 GKNF)은 지난 13일 대국민 감염병 예방 인식 및 실천 증대를 위한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총괄과(과장 하진) 업무 담당자와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단장 한수하) 연구위윈 및 실무진 등 총 8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주요 내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의 주요 내용은 2024년도 감염병 예방행태(손씻기, 기침예절) 실태조사 수행과 함께 대국민 감염병 예방 인식 및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선발 및 운영, 온라인 플랫폼 기반 홍보 활동, 세계 손씻기의 날 홍보 캠페인 기획, 찾아가는 현장 감염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GKNF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는 전국 17개 대학을 연결하는 권역사업단을 통한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운영하고, 국외는 GKNF 개발도상국 보건고위직 감염대응 대학원(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과정) 실습 과정 등을 통해, 본 사업에서 개발된 감염병 예방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에 하진 과장(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총괄과)은,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의 연구진과 전문 자문단, GKNF 권역사업단 및 보건교사 사업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KNF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0년부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을 다년간 수행하고 있기에, 대한민국 감염병 예방행태 관련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국민건강증진사업에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24년도에는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을 출범하여 전 국민이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천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국제한인간호재단은 국내 최초의 간호 비영리민간단체로 2014년에 설립인가되어 간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인재 개발, 학술 활동,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간호 및 보건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여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