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부터 판매...유한양행 영업력으로 공급확대 기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한국BMS제약(대표 이혜영)과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양사에 따르면 국내선 첫 파트너십으로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소틱투]는 식약처가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승인한 최초의 TYK2 억제제로 1일 1회먹는 약으로 투약성-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식약처는 작년 8월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의 치료제로 허가 했다.

이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한 POETYK PSO-1,2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데 따른 것 이다.

[제포시아]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 이다. 

올 1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에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금기인 성인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서 식약처는 승인하고 건강보험급여도 적용됐다.

또 식약처는 ‘TRUE NORTH’ 임상 연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국내 판상 건선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 치료를 도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으로, 경구 편의성을 가진 소틱투와 제포시아가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