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송정한 이사장, 이하 재단)은 2023년 10월 12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재단 허영 부이사장이 국내외 표준화 활동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23년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허영 부이사장의 수상은 지난 25년간의 국내외 표준화 활동 기여 관련 정부 부처에서 심사하여 결정되었다. 

허영 부이사장의 대표적인 국내외 표준화 활동으로는 1998년부터 국제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연구개발에 표준화를 접목하였고, 표준포럼을 구성 운영하였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4차산업 분야 관련하여 범부처 참여형 TC (Technical Committee; 표준기술 위원화) 표준 연계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표준안 발굴 및 제정, 사전/사후 대응 회의 개최 및 지원과 글로벌 표준 동향 정보 공유등을 통해 표준 혁신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므로서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켜 오고 있다.

또한 신산업 (의료, IT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관련하여서는 표준화 기술 개발 및 기반 구축을 통하여 유관 산업 분야의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 R&D-표준 연계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의료용 전기기기 표준 (IEC/TC 62) 분야 국내외 표준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국내에서 단 한번도 개최되지 못했던 국제 TC 62 총회를 2019년에 유치하여, 지난 9월 11일부터 2주간 서울 더 K-호텔에서 국내 제안 표준안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받아내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의 스마트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과 헬스케어 관련 기술 및 서비스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국내 산업체, 연구소, 대학, 병원등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첨단기술의 국제 표준선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위주의 R&D-표준연계 간담회 (설명회)” 를 시리즈로 개최 해오고 있으며, R&D의 경쟁력 향상 뿐만 아니라 제품의 신속한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규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 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 그동안 우라나라가 코로나 이전까지는 글로벌 표준(기준)을 팔로우 해 왔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기반으로 충분한 실력과 역량이 갖추어져 있어서 우리가 글로벌 기준을 리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기술 챔피언은 글로벌 표준을 리드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고 강조하였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IEC TC62 서울 총회’에서 발표된 국내 발의 국제표준 3건을 지원하였으며, ‘ISO TC172 SC7, TC121’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의료기기 분야 최초 단체표준 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단체표준 제정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