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처방 1인 릴레이 시위 복지부 앞 진행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

약대생 SNS기획단도 모집하여, SNS 적극적 홍보 진행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 약사회 (회장 권영희)가 12일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분명' 처방 관련한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성분명 처방을 놓고 의료계와 악업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시약사회가 이번 이슈를 통해,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문을 내세웠다.

의약품 품절 사태, 의사 단체와의 분쟁 등으로 현재 쟁점이 된 성분명 처방 이슈가 가라 앉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궁극적으로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디오 외에도 최근 약대생 SNS기획단도 모집하여, 유튜브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이용하여, 약사회 소셜 미디어 활동 적극 활용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왼쪽부터)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는 12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에서 권영희 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서울시약 정은주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노수진 총무이사가 성분명처방 촉구 1인 시위를 단행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서울시약 임원, 분회장, 회원이 참여하여 오는 20일까지 식약처, 21일부터 30일까지 복지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약에 따르면, 끝이 보이지 않은 의약품 공급 부족과 품절 사태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제조차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강행하게 되었다.

서울시약은 “약사들은 심각한 품절 사태에도 상품명 처방약을 동일성분의 약으로 조제하거나 동일 효능을 가진 약으로 변경하는 약물 중재에 적극 나서 처방약 공백을 가까스로 메우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의약품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약사들의 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성분명 처방의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는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소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한시적이라도 시행해야 한다”며 “약을 조제 받지 못해 필요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국민적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분명 처방의 한시적 의무화를 즉각 고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