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심사 인력 총 60명 운용...제약바이오업계 최다 인원
곽달원 대표 "ESG경영 시스템의 일상화에 최선 다 할 것"

▲HK이노엔, ISO 37301-ISO 37001 통합인증 획득(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이노엔 곽달원 대표, 네번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노엔 서울본사/5일)

HK이노엔(HK inno.N)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통합 인증은 HK이노엔이 지난 3월 제7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구축을 선포한 이후 8개월 만에 실현됐다. 

이 통합인증 기념식은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인증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에서 이원기 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 응원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각국의 기업들이 인증을 원하는 흐름 이다.

인증은 각 조직의 법률, 규정, 규범, 행동(윤리) 강령 등을 파악하고, 목표 수립, 이행 여부 등 전 과정에서 제 3자 인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최초 인증 취득후엔 시스템의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는 매년 진행된다.

HK이노엔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0명의 규범준수 책임자 및 담당자, 내부심사원을 보유하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사 프로그램인 ‘온 버디(On buddy)’를 자체 개발, 협력업체에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방침을 전달하고, 실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메일, 유선, 우편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내 제보하기 시스템도 구축, 내부 제보 시스템을 다양화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경영철학인 ‘CP No.1’과 정도경영 원칙인 ‘DI No.1’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고, 3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했다.

▶ CP는 ?
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DI는 ?
Data Integrity, 데이터 완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