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rthritis Care &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Arthritis Research Canada 와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Diane Lacaille 박사와 연구진은 " 류머티스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구에 비해 COPD로 입원할 가능성이 47%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96년부터 2006년사이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된 British Columbia 에 거주하는 24,600 여명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염증이 COPD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재인지해준다는 측면에서 새롭다. 의사들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를 치료할때 CDPD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염증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