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리손 서방제제제에 제네릭 허가가 크게 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일 에페리손 서방 제제 9개 품목을 허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페리손 서방정은 1일 2회 복용으로, 1일 3회 복용해야했던 기존 정제보다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이다.
 

에페리손 서방정 제품들은 2015년 출시된 후 최근에는 공동생동 등으로 제네릭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는 대원제약의 네렉손서방정을 대조약으로 생동시험을 승인 받아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던 콜마파마가 지난 2일 뮤리손SR서방정을 허가 받았다.

 
이어 8일에는 생동허여를 통해 콜마파마가 위탁제조 하는 제품 9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9개 제품은 ▶일성에페리손서방정(일성신약), ▶페리슨SR서방정(휴온스)▶대우에페리손SR서방정75mg(대우제약), ▶미오페닐SR서방정(구주제약), ▶아페손SR서방정(프라임제약), ▶에페리서방정(영풍제약), ▶에포리스SR서방정(크리스탈생명과학), ▶에피손SR서방정(대한뉴팜), ▶우리들에페리손서방정(우리들제약) 등 이다.

 
개별사 생동시험에 이어 올초 부터 공동생동을 진행중인 케이스도 있어 에페리손 서방제제의 허가 품목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핸 콜마파마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이 대원제약의 네렉손서방정 대조의 생동 시험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올 1월엔 메디카코리아가 대원의 네렉손서방정을 대조약으로 삼성제약, 안국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하원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영일제약, 우리들제약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도 했다.

 
에페리손 서방제는 SK케미칼의 엑소닌CR을 비롯, 대원의 네렉손서방정, 제일의 에페리날서방정, 명문의 에페신SR정, 아주의 엑손SR정 등이 있다.

 
이들 에페리손 서방제제는 2018년 생산실적 기준 120억 규모로 크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