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40∙사진)가 선정됐다.

'한미 젊은 의학자 학술상'은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공동제정한 상으로,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 신현영 교수가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게됐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에서 열리는 2019년도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심포지엄 및 제 63차 정기총회에서 진행키로 했다.

'한미 젊은 의학자 학술상'은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첫 수상자인 한양대학교 신현영 교수는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 환자들의 독감예방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국가의 예방접종 정책 및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 등을 수립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정책적 연구 및 관련 학회∙의사단체 회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의욕적인 의료인으로 꼽힌다.

신현영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의료계 성폭력 대응 매뉴얼' 개발 및 '의료계 성평등 현황 연구'로 주목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보험이사,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 한국여자의사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SBS 의학 팟캐스트 '뽀얀거탑'과 YTN 라디오 '낭만주치의' 등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는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이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에 기여, 의료계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아래 사진은 명지병원 홈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