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일동제약,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오는 2024년 12월27일까지 연장했다.

28일 복지부 고시(24일자)에 따르면 인증 연장기업들은 일반제약사 1곳(일동제약), 바이오벤처사 2곳(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외국계제약사 2곳(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 곳 이다.

이들은 2018년 혁신형 제약기업에 최초 인증된 곳으로 3년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평가 결과 한차례 2024년까지 인증연장 기업으로 확정됐다.

복지부는 2012년 부터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 일정 수준 이상,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연구개발(R&D)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은  연간 50억원 이상 또는 의약품 매출액의 7% 이상,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의약품 매출액의 5% 이상, ▶미국‧유럽 GMP 획득기업의 경우 의약품 매출액의 3% 이상이면 해당된다.

단, ▷리베이트로 약사법을 위반 2회 이상의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거나, ▷리베이트 총 합계액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상법에 따라 이사‧감사가 횡령, 배임, 주가조작, 폭행, 성범죄 등을 저질러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경우는 결격사유에 해당된다.

한편 이번 연장 5개사를 포함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 제약사 32곳, 바이오벤처사 10곳, 외국계제약사 곳 44곳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