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건강보험 재정관리를 총괄하는 건강보험정책국장에 최종균 직전 인구아동정책관(사진.행시-37)을 19일자로 임명했다.
 

건보정책국은 신약의 약가제도, 제네릭 개편, 기등재약 임상제평가 연계 약가 환수, 급여약제 사후관리, 약제급여기준 설정·변경 등 수많은 약가제도를 만들고 총괄 관리하는 조직이다.
 

특히 건보정책국은 약업계 업무를 '관리' 대상으로 하는 핵심 부서로, 보험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평가과가 이에 속해 있다.

이번 인사는 김헌주(행시·36) 전 국장이 질병관리청 차장으로 승진, 자리를 옮기는데 따른 후임이다.

건강보험정책국은 건보제도의 육성-발전, 재정안정화를 위한 종합적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건강보험요양급여비 지불제도·계약,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등을 총괄하는 비중 높은 부서로, 보험약제과가 이에 속해있다.

최종균 정책관은 강릉 출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7회로 복지부에 발을 디딘 후 보험정책과장과 장애인정책국장, 의료보장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7월엔 인구아동정책관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