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글로벌리즈톡스-종근당 원더톡스 약진세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외형을 달성한 제품은 휴젤 '보툴렉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사 매출 전망 리포트와 약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제약사가 생산-판매한 내수용 보툴리눔의 매출액은 약 2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1위는 휴첼의 보툴렉스가 702억원을 매출을 실현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제품은 2017년 407억, 2018년 529억, 2019년 613억, 2020년 702억원으로 연평균 100억원 안팎의 매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는 2017, 2018, 2019년 까지 343억-461억·544억원으로 급성장 했었다. 그러나 이후 제조-품질관리 문제로 당국으로 부터 판매금지(현재 집행정지 상태) 명령을 받으면서 매출 급감을 보였고, 지난핸 전년대비 58% 줄어든 226억원 매출에 그쳤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2019년 113억원에서 2020년 204억원으로 1년 만에 80% 가량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9년 발매된 종근당의 원더톡스와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도 2020년 30억 내외 내수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수입완제품 에서는 엘러간 보톡스와 멀츠의 제오민이 경쟁하고 있다.

식약처 생산 실적기준, 2017, 20182, 2019년 톡신 수입액은 57억·39억·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나있다.

이 기간 역시 수입인 제오민은 22억·46억·57억원, 입센 디스톡스는 5억·9억·14억원을 각각 공급했다.

한편 국내판매 되고있는 톡신의 공급가(價)는 국내사 제품이 최저가 8만2000원, 최고가는 외자사베품에서 18만6000원에 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