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미약품 최인영 상무이사(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가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했다.

이 약품은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치료제다.

▲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채제욱 전무이사(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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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ADC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을 개발했다.

ADC는 항체와 항암약물을 링커로 접합하여 항체의 선택성과 약물의 강력한 암세포 사멸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이 치료제로 정상 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약물을 암세포에 정확하게 전달하여 기존의 항암제들에 비해 부작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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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는 기존에 적맥주사용 항체나 단백질 의약품을 사용이 간편한 피하주사용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이다.

▲ 올릭스 이동기 대표(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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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병 치료제 'OLX301D'를 개발했다.

'OLX301A' 와 'OLX301D'는 최대 4개의 안 질환 치료 리보핵산(RNA)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치료제가 없는 질환의 특성상 성공적으로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해당질환의 첫 번째 혁신 신약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