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OTC-헬스케어-해외수출-생명과학(자회사) 등 고른 성장

 

  

동국제약이 2020년 매출 5591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을 각각 실현, 2019년 대비, 15.9%, 21.9%의 성장을 기록했다.

23일 동국제약이 공시한바에 따르면 작년 회기에선 ETC, OTC, 헬스케어, 해외 사업부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전반의 고른 성장을 실현했고, 수출과 헬스케어 에서도 큰 성과를 일궈냈다.

동국제약은 공시에서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신규로 '포폴 주사'가 네덜란드-룩셈부르크-싱가포르 등에 긴급의약품으로 수출됐고, 기존 브라질이 크게 증가, 성장에 힘을 보텠다고 밝혔다.

글리코펩티드 계열의 항생제 원료의약품 '테이코플라닌'은 기존 수출국가인 브라질, 일본, 터키, 유럽, 인도에서 수요가 있었다.

또 히알루론산(HA) 제제의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폭의 성장을 실현했다.

ETC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 의약품의 성장이 큰 힘이됐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주력제품인 파미레이, 유니레이와 신제품 가도비전, 패티오돌 등 조영제의 지속성장과 함께 이동형 CT,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초음파, 인공지능(AI) 등 의료기기의 파트너십 확대로 매출 성장을 이룩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TBM 개발의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Microsphere(크기 1.4~2.5μm인 구형의 아미노산 중합체), Liposome(지질로 이뤄진 구형이나 타원형 구조체), SMEDDS(자가미세유화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기술기반으로 완제품을 개발, 수출하기 위한 연구-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동국의 '특화기술'은 기존 약물의 유효 성분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를 전립선암과 말단비대증, 당뇨비만치료제 및 치매와 파킨슨 치료제를, SMEDDS(자가미세유화 약물전달시스템)에 적용, 약물 흡수를 개선한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등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