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수상자(사진.왼쪽부터 김정국 PL(R&D부문), 김성완 MR(영업부문)과 최진명 팀장(생산부문).

한미약품그룹은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 18일 시상했다.

첫 수상자로는 한미약품의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 팔탄공단 풀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 최종 선정했다.
 
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영숙 회장의 뜻에 따라 사재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코로나 상황을 감안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 진행됐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제약강국, 글로벌 한미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상을 제정했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삶과 동행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제정배경 설명과 함께 수상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송 회장은 이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이 지향하는 가치가 한미약품그룹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탄탄히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수상 대상은 평직원으로 한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한 실무자들을 발굴,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3인 수상자 가운데 김성완 MR은 국내사업부 최우수 매출 성과와 함께 종병사업부 3년 연속 매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최진명 팀장은 미량분석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분석업무를 효율화하고 130여 품목의 품절 방지 등 성과로 선정됐다.

김정국 PL은 한미약품 핵심 파이프라인인 NASH 및 비만 관련 신약, 글루카곤 기반 신약의 새로운 작용기전을 탐색하고 효력 근거를 제시해 신약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간질환, 당뇨 등과 관련한 국제학회에 여러 차례 참석해 발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아크릴 조형물로 만든 상패에 골드바 부상(副賞)이 부착돼 수여됐다. 이 조형물 상패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협의해 제작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상패와 부상에 고유의 예술적 미가 담겨 값을 매기기 어려운 각별한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