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디지털헬스케어TFT(팀장 황미경 미래정책본부장)가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 특강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플랫폼이 보건의료환경과 국민건강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과 약사직능의 미래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김치원 원장은 미래산업·4차 산업혁명 속에서 의료 분야를 바라보는 저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서적을 출간한 이 분야 전문가이다.

김치원 원장은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미국의 원격진료 현황과 구조, 국내 의료 현장의 적용 가능성 및 전망, 건강보험시장과 디지털헬스케어의 상관관계 등을 설명했다.

한동주 회장은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인공지능의 등장, 초고령화 시대에 디지털헬스케어 개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신 개념의 이해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약사직능의 선제적인 대응을 생각하는 강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내외로 제한하고 마스크의 필수 착용과 책상 간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등 방역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