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최대집 회장은 민주당 정책위의장 에게 "의대‧의전원생들이 국시(추가시험)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민주당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의대‧의전원생 들은 정부가 입학생을 시도지사 추천하고 10년간 4천명의 의대생을 모집하는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의대생 증원을 발표한데 대해 지난달 실시된 의사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정부는 "응시하지 않았으니 재시험 기회 부여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불변'일 경우 내년 의료인력은 크게 부족 할 수 밖에 없게된다.

24일 최대집 의협회장은 이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에게 "의대‧의전원생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국시 응시 의사 표명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국시를 치를 수 있도록 전향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협의 입장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의협과 여당이 협약한 사항들을 이행해나가는 실질적인 협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중간 조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추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안 해법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화답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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